전직 특성까지 바뀌었다, 붉은보석 '마법궁수' 밸런스 조정
2020.12.16 17:42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PC 온라인 MMORPG '붉은보석'이 16일, 2020년 마지막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마법궁수 밸런스 조정, 900레벨 이상 모험가를 위한 서브퀘스트 4종, 야티카누 지역 비밀던전 2단계 오픈 등이 이뤄졌다. 아울러 새로운 코스튬 강화 시스템이 추가됐으며, 편의성도 개선됐다.
우선 마법궁수는 기존 스킬들의 사거리가 달라지고, 전직 별 특성이 더욱 개성 넘치게 강화됐다. 마법궁수 전직인 ‘샤프 슈터’는 원거리 딜러로서 강점을 극대화시켰고 ‘아케인 막스맨’은 광역 마법 딜러라는 핵심 컨셉을 준수하며 마법 캐릭터와 유사한 광역 피해 성능을 보조하는 리액션 스킬을 추가시켰다. ‘론칭 앰부셔’는 근접 공격 시 타수가 증가하는 전직 패시브 스킬을 추가해 영거리 사격 컨셉의 캐릭터로 변신했다. 모험가들이 변경사항에 적응할 수 있도록 16일 및 23일 정기점검 이후 스킬 재분배 이벤트를 한다.
야티카누 수풀 비밀던전 ‘요정의 시험’ 2단계는 단일 전투, 퀴즈, 다수 전투, 미로 형태로 진행된다. 제한시간 내에 던전을 주파할 경우 ‘고대 수풀 주화’ 4개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디멘션 허브’와 ‘에테르 마키나’ 버프를 통해 경험치를 대폭 얻은 900레벨대 모험가들이 지속적으로 레벨업할 수 있도록 ‘라칼리푸사’ 서브퀘스트 4종을 추가했다. 레벨 900 이상, '지도자의 자질' 퀘스트의 '마을의 부녀회장' 퀘스트를 클리어한 모험가들은 본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이어 프리미엄 및 스페셜 코스튬을 분해해 얻는 재료 아이템 ‘오색 실타래’로 코스튬을 최대 10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다. 강화할 때마다 모든 능력치와 사냥 시 얻는 경험치가 증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만상의 재봉도구’와 ‘오색 실타래’를 통해 코스튬 합성도 시도해볼 수 있으며, 이때 랜덤으로 ‘별의 계시자’라는 히든 스페셜 코스튬을 얻을 수 있다.
이 외 거래 중개창과 노점상에 아이템의 개별 구매 가능 항목과 가격을 표시할 수 있는 UI를 추가하는 편의성 개선도 이뤄졌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 ‘붉은 보석의 기운’ 및 ‘해골 산타를 잡아라’도 시작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붉은보석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