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패스 오브 엑자일 2’ 연내 출시 어렵다
2021.01.08 12:45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디아블로 4와의 정면 승부를 예고하며 핵앤슬래시 매니아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올해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변경돼 2022년 출시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대표 크리스 윌슨은 지난 7일, 해외 매체 PC게이머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패스 오브 엑자일 2와 관련된 정보를 밝혔다. 해당 인터뷰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본래 2021년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발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2022년 출시로 일정이 조정됐다. 크리스 윌슨은 "뉴질랜드 국경이 폐쇄돼 해외 채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로 인해 개발이 원하는 속도로 진행되지 못했다"고 어려운 상황을 밝혔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2019년 11월에 진행된 엑자일콘에서 처음 공개됐다. 1편과 이어지는 스토리와 함께 7개의 액트가 등장하며, 1편에 등장했던 캐릭터와 직업 외에도 새로운 직업과 캐릭터, 시스템 등이 추가된다. 2편 구매 시 1편의 모든 콘텐츠는 물론, 현재까지 출시된 확장팩도 경험할 수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출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올해 연말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