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 2 모드였던 오토체스가 AOS로 만들어진다
2021.01.11 11:36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오토체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와 함께 AOS 장르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도타 2의 모드로 시작됐다. 그런 오토체스가 AOS로 만들어진다.
중국 게임사 드래고네스트는 지난 9일, 오토체스 공식 SNS를 통해 신작을 발표했다. 이 게임은 오토체스 영웅들이 등장하는 AOS로, 원작인 도타 2와는 또 다른 게임이다.
오토체스 기반 AOS는 드래고네스트 로링 리 대표가 직접 나서 소개했다. 게임 주요 특징으로는 모든 영웅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료 룬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 아울러 낮과 밤이 존재해 이에 따라 시야가 달라지며,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가 존재한다.
오토체스는 지난 2019년, 도타 2 모드로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모바일과 PC로 독립된 게임이 나왔다. 도타 2 스팀 동시접속자 1위 탈환을 이끌었고, 도타 언더로드, 리그 오브 레전드 전략적 팀 전투 등 다수의 ‘오토배틀러’ 장르 신작 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날 발표에서는 모바일 버전만 소개됐으며, PC를 비롯한 다른 플랫폼 출시 여부 및 게임 제목과 같은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