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 안정화 위해, 사이버펑크 2077 핫픽스 1.12 패치 배포

▲ 사이버펑크 2077이 원활한 모드 설치를 위해 핫픽스 패치를 진행했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트위터)

최근 모드 툴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사이버펑크 2077이 보다 원활한 모드 설치가 가능하도록 핫픽스 패치를 진행했다.

CD프로젝트레드(이하 CDPR)는 지난 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1.12버전 긴급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치는 일전에 있었던 모드 툴 업데이트의 연장선으로, PC버전에서 다른 유저가 제작한 모드를 설치할 때 바이러스 같은 외부 공격으로부터 PC가 취약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특정 모드 설치 시 게임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 문제도 수정됐다.

CDPR은 지난 26일, 모드 개발자들의 작업을 돕는 모딩 모듈을 공개했다. 현재까진 심도 깊은 제작 툴을 지원하고 있진 않으나, CDPR이 직접 게임 패치와 함께 모드 툴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핫픽스 패치 또한 이런 사후관리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사이머펑크 2077은 6일 기준, 캐릭터의 외향을 바꾸는 것부터 3인칭 플레이 등 900개가 넘는 다양한 모드가 넥서스 모드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