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 스위치로 정식 출시
2021.02.25 18:43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목장이야기 시리즈 신작이자 닌텐도 스위치 전용으로 나온 최초의 타이틀인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를 25일 정식 발매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 익스팬션 패스와 세트 판매도 시작했다.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는 광대한 숲을 개척하여 다양한 발견과 만남을 거듭하는 게임으로, 더욱 자유도가 높아진 목장경영과 슬로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조그마한 텐트밖에 없는 목장에서 시작해 나무를 베고, 바위를 부수고, 잡초를 베고, 광산을 탐험하고, 야생동물을 발견하고, 낚시를 하고, 자연의 혜택을 얻고, 숲의 주민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목장을 키워가고 할 수 있는 일을 늘리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플레이어는 숲에서 획득한 재료로 만든 다양한 무늬의 길과 울타리를 사용하여 목장을 마음껏 꾸밀 수 있다. 대규모 농장이나 대목장, 또는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장소를 만들 수도 있다. 목축과 농사, 동물 사육, 요리, 양봉, 버섯재배, 과일재배,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정령 '코로퐁'들과 친해져 다양한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주인공이 지내는 목장에 인접한 마을 올리브 타운에는 개성 있는 주민들이 살고 있다. 꾸준히 마을에 찾아가면 주민들이 펼치는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주민들에게 몇 번이고 말을 걸고 선물을 보내면 주민들의 다른 일면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촌장의 부탁이나 마을주민들의 의뢰를 해결해 나가면 조용한 어촌마을이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때로는 마을 전체가 하나가 되어 개최되는 이벤트도 열린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주인공의 외형, 목소리, 패션 등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으며, 이성과는 물론 동성과도 결혼식을 올려 파트너가 될 수 있다. 파트너 후보는 올리브 타운 주민 10명으로, 각기 다른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 파트너와 결혼하고 사이가 깊어지면 아이가 생기고, 육아가 시작된다.
익스팬션 패스에는 주인공과 연애후보들의 새로운 의상과 게임 본편과는 다른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미니 시나리오, 목장이야기 시리즈 25주년을 기념하여 과거 3작품 중 연애후보와 주민이 추가되는 연애후보팩이 포함된다. 각 추가 콘텐츠는 게임 발매 후 수개월 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배포된다.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는 한국어 자막을 정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