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과 검 쓰는 신캐 '키린', 건볼트3 내년 스위치로 발매
2021.03.06 16:28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록맨 제로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인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 신작, '푸른 뇌정 건볼트 쇄환(깁스)'의 상세 정보가 공개됐다.
인티크리에이츠는 지난 5일, 신작 발표회인 뉴 게임 플러스 엑스포(NGPX)를 통해 건볼트 시리즈 신작인 '푸른 뇌정 건볼트 쇄환(이하 건볼트 3)'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건볼트 시리즈 정식 후속작이자 세 번째 작품으로, 록맨 시리즈의 아버지인 이나후네 케이지가 액션을 검수하고 전작들을 제작한 츠다 요시히사 디렉터가 만들고 있는 게임이다. 작년 6월에 개발 시작을 알렸으며, 이번 발표에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함께 2022년 닌텐도 스위치로의 발매 예정 소식이 발표됐다.
이번 작품의 새로운 주인공인 키린은 분홍색과 갈색이 섞인 투톤 헤어를 띄고 있으며, 게임의 제목인 '쇄환'이 적혀 있는 부적과 석장 형태의 독특한 검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유 능력은 봉인으로 부적을 던져서 다른 캐릭터나 적을 구속하는 것이 가능하다. 검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록맨 X 시리즈의 제로가 떠오르기도 한다. 건볼트 시리즈 최초의 여성 플레이어블 캐릭터이기도 하다.
건볼트 3는 오는 2022년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며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