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첫 역주행 게임 ‘러스트’, 올봄 콘솔 버전도 출시
2021.03.09 14:54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최근 역주행 시나리오를 써 내려가며 큰 주목을 받았던 '러스트'의 콘솔 버전이 올봄 출시된다.
러스트의 콘솔 버전을 개발하고 있는 더블 일레븐은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비공개 테스트를 거친 뒤 올봄에 콘솔 버전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러스트 콘솔 버전은 본래 2020년 출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발에 차질이 생기며 2021년으로 연기됐었다. 러스트 콘솔 버전은 PS4와 Xbox One으로 즐길 수 있으며, PS5와 Xbox 시리즈 X/S에선 하위호환을 활용해 즐길 수 있다.
러스트는 게리 모드 제작자인 게리 뉴먼이 창립한 영국의 인디게임 개발사 펀치페이스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게임이다. 야생동물과 추위, 배고픔 등을 이겨내고 생존하는 것이 목적이며, 멀티플레이를 통해 다른 사람과 협업해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 처음 출시됐을 당시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지난 1월 슈라우드, xQc, 포키메인, 미쓰 등 외국의 유명 스트리머들이 게임을 플레이하기 시작하면서 출시된 지 8년 만에 인기를 얻고 역주행에 성공했다.
러스트 콘솔 버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