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 뒷이야기 다룬다, 스트레인저 오브 파라다이스 발표
2021.06.14 07:20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새로운 외전작이 등장했다. 코에이 테크모에서 제작하는 '스트레인저 오브 파라다이스: 파이널 판타지 오리진(이하 스트레인저 오브 파라다이스)'가 그 주인공이다.
스퀘어에닉스는 14일 진행된 E3 2021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스트레인저 오브 파라다이스의 티저 트레일러를 최초 공개했다. 해당 작품은 파이널 판타지 1편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액션 어드벤처게임이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제작에 꾸준히 참여했던 노무라 테츠야가 콘셉트 및 캐릭터 디자이너를 맡았으며, 파이널 판타지 15와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 시나리오 등으로 유명한 노지마 카즈시게가 스토리와 시나리오 원안을 맡았다.
이번 작품은 '파이널 판타지 오리진'이라는 부제답게 파이널 판타지 1편에서 채 풀어내지 못했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편의 첫 보스이자 최종보스인 왕국 촤강의 기사 가랜드가 왜 카오스가 된 것인지, 빛의 전사들은 어째서 카오스를 말살하려 하는지 등이 이번 작품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플레이 장면을 보면, 게임 내에는 세 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각 주인공은 대검과 창, 타격 등 각각 다른 무기와 전투 방식을 지니고 있다. 플레이어는 셋 중에 한 명을 골라서 플레이 할 수 있다. 체력이 다 떨어진 마물을 붉은 색 보석으로 만든 뒤 흡수해서 MP를 회복하는 '소울 버스트'도 영상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스트레인저 오브 파라다이스는 오는 2022년에 출시되며 오는 24일까지 PS5를 통해 데모 버전이 배포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