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MMORPG ‘뉴 월드’, 스팀 최고 판매 게임 등극
2021.07.21 16:32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아마존 게임즈 스튜디오의 야심작인 '뉴 월드'가 스팀에서 화제다. 출시 전 마지막 테스트에서 동시 접속자 수 19만 명을 기록한 것이다.
아마존 게임즈 스튜디오는 지난 20일, 자사 신작 MMORPG인 뉴 월드의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최종 출시 전 게임 내 경제 시스템과 서버 안정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예약 대상으로 오는 8월 2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그리고, 뉴 월드는 테스트 시작 하루 만에 일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9만 811명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일부 서버에선 대기열이 생기고 있어 아마존 측에서 급하게 서버 증설작업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다. 출시 직후 트위치 시청자 수도 20만 명을 넘겼으며, 21일 4시 기준 약 13만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1위에도 등극했다.
뉴 월드는 아마존 게임즈 스튜디오가 직접 개발하고 유통하는 MMORPG로 지난 2016년 트위치 콘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총과 칼, 마법이 모두 어우러진 서양 근세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신비의 섬 '아에테르눔'에서 벌어지는 모험과 전투를 다룬다. MMORPG답게 세력 기반 대규모 전투를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짐승을 사냥해 먹거리를 마련하건, 식물에서 연료를 구하는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도 갖추고 있다.
뉴 월드는 오는 8월 31일에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지만, 글로벌 서버를 통해 국내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