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이번엔 과연? 뉴 월드 확장팩으로 간만에 북적
2023.10.05 15:37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한 때 선풍적 인기를 끌었지만 빠르게 몰락한 아마존 게임즈의 MMORPG 뉴 월드가 지난 4일 첫 확장팩을 출시했다. 본편은 1위를 이틀째 유지 중이며 DLC는 5위를 기록 중이다.
신규 확장팩 라이즈 오브 앵그리 어스(Rise of the Angry Earth)는 자연의 분노를 테마로 하며 기존 최고 레벨이 60에서 65로 상향되고 아이템 레벨 상한 또한 700까지 증가했다. 신규 스토리 추가와 함께 말, 다이어울프, 사자 등 기존에 없던 탈것을 소환할 수 있게 됐으며, 유물 등급 장비가 도입되고, 신규 무기 프레일을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앵그리 어스의 힘에 의해 변형된 신규 지역 엘리시안 와일드가 추가되고, 최고 레벨 보스 비스트 로드 사냥을 위한 탐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확장팩 추가와 함께 시즌 3도 시작되며 메인 스토리 중 에덴그레이브와 그레이트 클레이브 부분을 개편하고 아이템 옵션 밸런스가 조정됐다.
첫 확장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출시 초반 서버 대기열이 발생하는 등 한 동안 휑하던 뉴 월드에도 오랜만에 활기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전까지 평균 2만 명 정도의 동시접속자 수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이번 확장팩으로 5만 5,429명까지 동시 접속자를 끌어올리는 등 확장팩 출시 효과가 아주 크진 않지만 확실히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게임즈는 이에 대비해 각 서버의 채널을 늘리고 이외의 오류도 점검하는 등 대응에 나섰지만, 지금 몰린 유저를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다.
그 외에는 신규 무기 추가와 함께 이벤트를 시작한 헌트: 쇼다운이 4위를 차지했으며, 정식 출시 전 사전 플레이를 시작한 포르자 모터스포츠 신작이 9위에 올랐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도 뉴 월드가 19위로 순위권에 들어섰다. 사이버펑크 2077은 전일 대비 2만 명가량 감소한 18만 635명으로 7위로 하락했으며, 팀 포트리스 2 또한 1만 3,000명 감소해 18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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