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업계를 주도하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엔씨 김택진 대표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는 2일 젠슨 황 CEO가 김택진 대표와 7일 서울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젠슨 황 CEO는 5일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 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식사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4월 CEO와의 대화를 진행 중인 엔씨 김택진 대표 (사진제공: 엔씨)
AI 업계를 주도하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엔씨 김택진 대표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는 2일 젠슨 황 CEO가 김택진 대표와 7일 서울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젠슨 황 CEO는 5일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 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식사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김택진 대표와의 만남은 별도 일정으로 추측된다.
젠슨 황 CEO는 이전부터 국내 게임 산업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작년 10월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서울 현장에서 그는 "한국은 e스포츠를 만들었고, PC 게이밍을 세계적인 현상으로 만들었다"라며, "엔비디아는 PC 게이밍에서 출발했으며, PC 게이밍, PC방, e스포츠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엔비디아는 없었을 것이다"고 전한 바 있다.
▲ 작년 10월 한국을 방문한 젠슨 황 CEO (사진: 게임메카 촬영)
엔씨와 엔비디아는 게이밍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 중이다. 엔씨가 개발 중인 TPS ‘신더시티’에 엔비디아의 그래픽 향상 기술인 DLSS 4,5가 적용되며, 게임스컴 등 국제 게임쇼 엔비디아 부스에서도 엔씨 게임이 시연된 바 있다.
젠슨 황 CEO와 김택진 대표의 회동이 피지컬 AI 협력에 대한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젠슨 황 CEO의 이번 방한 핵심 목적 중 하나는 센서를 통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해 로봇 팔, 바퀴 등 구동 장치를 통해 현실 세계에 직접적인 행동을 수행하는 ‘피지컬 AI’ 분야의 협력사를 찾기 위함이다.
엔씨는 자체 AI 개발 자회사인 NC AI를 보유했으며, 지난달 31일 포스코DX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포스코DX의 로봇 시뮬레이션 제어 기술과 엔씨의 AI 모델을 결합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이 목표며, 이는 엔씨가 피지컬 AI 시장에도 진출함을 의미한다.
젠슨 황 CEO와 김택진 대표의 만남이 실제 피지컬 AI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논의 단계로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