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서부 무법지대 배경, 세인츠 로우가 부활했다
2021.08.26 03:56 게임메카 김경민 기자
GTA와 함께 이색적인 오픈월드 플레이를 보여주며 탄탄한 인지도를 얻었던 세인츠 로우가 돌아온다. 26일 오전 3시부터 진행된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세인츠 로우 신규 타잍르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딥 실버 볼리선은 26일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세인츠 로우'를 첫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범죄가 만연하고 무법 세력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무법지대를 배경으로 한다. 더 구체적으로는 미국 남서부 사막 지대 산토 일레소((Santo Ilesso)를 무대로, 총 9개 구역으로 구성된 오픈월드에서 블록별로 도시를 점령하고 적 세력과 전쟁을 벌이는 점령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로켓 발사기를 포함한 다양한 무기가 등장하며, 자동차, 자전거, 호버바이크나 윙수트 등 이동수단도 다수 활용할 수 있다. 무기나 차량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플레이어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세인츠 로우 시리즈는 2006년 첫 시리즈가 발매된 오픈월드 게임으로, GTA와는 또 다른 맛을 전하는 특유의 게임성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다만 2017년에 발매된 에이전트 오브 메이헴을 끝으로 더 이상 신규 타이틀이 나오지 않아 시리즈 명맥이 끊기는 듯 했다. 그로부터 5년 후 다시금 시리즈에 재시동이 걸리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인츠 로우 신작은 내년 2월 25일에 발매되며, 지원 기종은 PC)에픽게임즈 스토어),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