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2의 다섯 악마가 수제 맥주가 되었다
2021.09.15 15:44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디아블로의 다섯 악마가 맥주로 다시 태어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플레이어들이 기다리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9월 24일 출시를 팬들과 기념하고자 수제 맥주의 대명사 맥파이와 손잡고 '호라드림의 상자' 한정판 수제 맥주를 선보인다.
한국 수제 맥주의 시작을 알린 양조장 중 한 곳인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으로 탄생한 호라드림의 상자 수제 맥주는 안다리엘, 두리엘, 메피스토, 디아블로, 그리고 바알 등 디아블로 2에 등장하는 다섯 악마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제조됐다. 게임 속 안다리엘의 독성 공격을 상징하는 민트 초콜릿 그린 스타우트 및 메피스토의 매서운 라이트닝 공격에서 모티브를 얻은 날카로운 산미가 특징인 사워 에일 등 디아블로 2와 밀접하게 이어지는 다섯 가지 맛이 있다.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디아블로 특유의 색채를 담아, 각 제품별로 영감을 받은 악마들의 외형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고유한 일러스트가 라벨에 새겨져 있다. 이에 더해, 다섯 가지 맛의 맥주가 한 병씩 담긴 호라드림의 상자 수제 맥주는 디아블로 2 내에서 강력한 도구를 제작할 수 있는 장비인 호라드림의 함의 형상을 계승하도록 특별히 디자인된 ‘호라드림의 상자’에 담긴다.
'호라드림의 상자' 수제 맥주는 오늘 9월 15일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의 관련 홈페이지에서 첫 공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어, 오는 10월 1일부터 서울 맥파이 이태원점과 제주 매장에서 사전 예약분 픽업 및 구매 가능하며, 주류 전문 매장인 와인앤모어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오는 9월 24일 전세계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