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오브 룬테라 월드 챔피언십, 17일부터 사흘 동안 개최
2021.09.15 18:37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세계 최강을 가리는 월드 챔피언십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IP를 활용한 전략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레전드 오브 룬테라 월드 챔피언십이 17일부터 19일까지 상금 20만 달러(한화 약 2억 3400만 원)를 걸고 진행된다고 밝혔다.
2021년 한 해 동안 아시아, 동남아시아, 유럽, 아메리카의 레전드 오브 룬테라 플레이어들에게 랭크 게임과 시즌 토너먼트를 통해 월드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해당 지역 상위 256명의 참가자는 9월 4일과 5일 진행된 월드 챔피언십 예선에서 맞붙었고 북미 6명, 유럽 5명, 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5명 등 16명의 선수들이 본선 무대인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최후의 16인은 4명이 한 조를 이뤄 4개조로 편성된다.
17일에는 A조와 B조가 라운드 로빈 방식의 조별 풀리그를 치르며, 18일에는 C조와 D조가 경합을 펼친다. 조별 경기가 끝난 뒤 상위 8명의 선수들이 19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을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4만 달러(한화 약 4,680만 원)이 주어지며 순위에 따라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레전드 오브 룬테라 월드 챔피언십을 기념하기 위해 월드 챔피언십과 함께 하는 시청자 및 플레이어들에게 다양한 보상을 준비했다. 플레이어들은 2.14.0 패치부터 상점에서 무료 카드 뒷면 및 아이콘 세트를 얻을 수 있다. 17일과 18일 4강 경기 방송을 관람하는 시청자들은 월드 챔피언십 한정 카드 뒷면과 플레이어 아이콘을 획득할 수 있다. 결승전이 열리는 9월 19일 스트리밍 방송을 함께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신규 주먹 인사 감정표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