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보다 매운 맛? 오뚜기 게임 컵라면 2탄 '딜러' 나왔다
2021.10.01 11:56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지난 2월, 가상의 게임을 소재로 한 '힐러' 컵라면을 내놓은 오뚜기가 해당 컵라면 제 2탄인 '딜러'를 출시했다.
지난 9월 29일 출시된 딜러 컵라면은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와 콜라보를 진행한 제품으로, '힐러'에 이어 '딜러' 포지션을 잡았다. 용기에는 로스트아크의 클래스 중 하나인 소서리스가 그려져 있으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게이머즈 컵'이라는 가상 요리대회 세계관을 공유한다.
'딜러' 컵라면은 국물 없이 비벼먹는 핫치킨마요 맛으로, 동결건조 닭고기와 감자, 당근, 양배추, 청경채 등 야채가 들어가 닭갈비 맛을 낸다. 소서리스 캐릭터의 강렬한 공격력을 표현하기 위해 하바네로 고추와 홍고추, 카레가 섞인 매운 맛 소스가 첨가됐으며, 마요네즈가 더해졌다는 설명이다.
앞서 힐러 컵라면처럼, 딜러 역시 충실한 세계관을 갖추고 있다. 딜러는 소서리스의 대표 스킬 3가지를 장착하고 있는데, '혹한의 부름'으로 닭고기와 야채 건더기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인페르노'로 화끈한 매운맛을 발현하고, '엘레기안의 손길'로 강렬한 매운 맛에 부드러운 맛을 더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서 게이머즈 컵 힐러 출시 당시 소비자 반응을 보고 후속작 출시를 결정하겠다 밝힌 바 있는데, 힐러에 대한 호응이 좋아 이번 딜러 컵라면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스트아크와의 콜라보를 통해 로스트아크 아이템 100% 당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딜러' 컵라면을 먹고 제품에 기재된 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게임 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오뚜기 게이머즈컵 딜러 핫치킨마요는 오뚜기몰 기준 2,580원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