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대규모 PvP, 고스트 리콘의 새 시리즈가 나왔다
2021.10.06 15:55 게임메카 김경민 기자
유비소프트가 5일, 고스트 리콘의 전술적인 면을 이어 받아 제작된 새로운 시리즈를 공개했다. 그 첫 작품은 ‘고스트 리콘 프론트라인’이며 공식 유튜브에 영상을 선보였다. 게임의 핵심은 대규모 플레이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PvP다.
이번 프론트라인 첫 공개 영상에서는 100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동시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PvP 콘텐츠에 무게를 실었으며, 다양한 방식의 승리 조건 달성 방법과 이를 위한 전략/전술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이를 위해 프론트라인에서도 각자 다양한 능력과 역할을 지닌 클래스들을 고를 수 있다. 영상에서는 근접 전투와 공격적 기동에 뛰어난 돌격 병과, 거점 강화와 위치 사수에 특화된 지원 병과, 탐색 능력과 게릴라 전술에 활용 가치가 높은 정찰 병과가 소개됐다. 이와 함께, 시즌 업데이트에서 더 많은 병과가 추가돼 조합에 따라 승리를 위한 유동적인 전술 수립이 필요할 것임을 암시했다.
주요 모드인 탐험 모드도 함께 소개됐다. 3인 분대를 이뤄 복잡한 생태계와 다양한 지형이 존재하는 드레이크 무어 섬에 흩어진 정보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플레이어들은 이곳에서 필요한 정보를 모아 적들의 위협을 피해 안전하게 탈출해야 한다. 탈출작전이 시작됨과 동시에 모든 플레이어가 정보를 수집한 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결정에 앞서 신중해야 한다.
유비소프트는 이와 함께 게임플레이 측면에서의 개선점을 설명했는데,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1인칭 시점을 도입했으며, 반응성을 높이기 위해 기본적인 동작부터 다시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영상 말미에는 비공개 테스트에 대한 정보도 담겼다.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되지만 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테스트다. 향후 국내에서도 테스트가 진행될 지의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대응 플랫폼은 PC와 Xbox One, Xbox 시리즈 X/S, PS4, PS5, 그리고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구글 스태디아와 아마존 루나로,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일은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