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인디게임 ‘리틀 데빌 인사이드’ 내년 출시 확정
2021.10.28 10:24 게임메카 김경민 기자
니오스트림 인터렉티브에서 제작 중인 국산 액션 어드벤처게임, ‘리틀 데빌 인사이드’가 신규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고 내년 발매를 확정지었다. 작년 6월 PS5 퓨처 오브 게이밍 쇼 이후 약 1년 4개월만에 발표된 추가 정보다.
영상에는 주인공이 여러 지역을 탐험하면서 NPC들과 상호작용하거나 몬스터들과 전투하는 장면, 그리고 낚시나 캠프파이어 등 생활 요소와 관련된 기능들이 소개됐다. 그리고 다른 맵으로 이동할 때 캐릭터를 간소화시키는 장면과 직접 맵을 돌아다니는 모험 요소가 같이 소개된 것으로 미루어보아, 완전한 오픈월드게임은 아닐 것으로 추측된다.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최근까지 소위 ‘먹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15년 4월 최초 공개로부터 6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게임이 완성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작년 6월 PS5 퓨처 오브 게이밍 쇼 이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추가 소식이 없어 베이퍼웨어로 남는게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후원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이러한 우려 속, 니오스트림 인터렉티브는 국내 기준 28일 오전부터 진행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를 통해 신규 정보와 발매 시기를 알렸다. 해당 게임은 내년 출시를 예고했으나, 정확한 발매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2022년 발매 예정이며, 대응 플랫폼은 PS4, PS5, PC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