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쇼케이스에 국산 ‘리틀 데빌 인사이드’가 있었다
2020.06.12 14:27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PS5 디지털 쇼케이스에서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스파이더 맨: 마일즈 모랄레스, 바이오하자드 8: 빌리지 등 쟁쟁한 게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국산 인디게임이 있다. 니오스트림이 개발한 리틀 데빌 인사이드가 그 주인공이다.
12일, PS5 디지털 쇼케이스를 통해 리틀 데빌 인사이드 신규 소개 영상이 공개됐다. 이 게임은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니오스트림이 만든 액션 어드벤쳐 RPG다.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지난 2015년 처음 공개됐다. 독특한 그래픽과 세계관, 스토리 등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단 6일 만에 스팀 그린라이트를 통과하고, 킥스타터 크라우드 펀딩도 목표액의 122%를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 2018년에는 언리얼 엔진으로 만든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데브 그랜트’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게임 내 주요 인물로 보이는 깐깐한 노교수와 우직한 모험가가 등장한다. 우직한 모험가는 초원, 바다 속, 정글, 사막, 그리고 설산 등 다양한 환경이 펼쳐진 지역을 돌아다니며 몬스터와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데, 평온한 마을에서 일상을 즐기는 노교수의 모습이 대비되며 웃음을 자아낸다. 플레이어는 우직한 모험가가 돼 깐깐한 노교수의 의뢰를 수행해야 하며 온갖 위험을 이겨내야 한다.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킥스타터 크라우드 펀딩 당시 PC와 PS4, Xbox One, WiiU로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콘솔에서는 PS5 및 PS4 기간 한정 독점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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