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2021 위클리 파이널, 1주차 승리팀은 KPI 게이밍
2021.11.29 13:1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1 1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아메리카 KPI 게이밍(KPI gaming)이 1위를 차지하며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했다.
11월 27일부터 28일 이틀 간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열린 PGC 2021 1주차 위클리 파이널은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하는 '포인트 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위클리 파이널에는 아메리카 KPI 게이밍이 1치킨, 68킬을 기록하며, 총 108 포인트를 획득해 승리했다. 이로써 KPI 게이밍은 상금 3만 달러를 획득하고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했다.
이어서 한국 GHIBLI E스포츠는 매치 1과 매치 7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KPI 게이밍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지만, 2일차 후반부에서 점수를 내어주며 종합 포인트 101 포인트로 2위에 그쳤다. 3위는 78포인트를 얻은 아메리카 오쓰(Oath), 4위는 66포인트를 기록한 유럽 팀 리퀴드가 자리했다.
한국 다나와 e-스포츠(Danawa e-sports)는 9위, Gen.G는 10위, GNL E스포츠(ESPORTS)는 14위를 기록하며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다만 3회에 거쳐 진행되는 위클리 파이널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9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기 때문에 한국팀 진출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한편 29일에는 1주차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 16개 팀이 순위결정전 바텀 식스틴(Bottom 16)에 출전해 2주차 위클리 서바이벌에 합류할 팀을 결정한다. 17위부터 31위는 2주차 위클리 서바이벌에 순차적으로 투입되며, 32위는 차주 바텀 식스틴에 참가해 3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출전을 노려볼 수 있다.
기존 위클리 파이널 진출팀들은 30일부터 시작되는 2주차 위클리 서바이벌에 출전한다. 위클리 서바이벌은 WWCD(위너위너 치킨 디너) 룰이 적용되어 각 매치 치킨을 획득한 팀이 그 주 위클리 파이널에 직행한다.
29일 바텀 식스틴 매치를 포함해 위클리 시리즈 전 매치는 저녁 7시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중계 중 공개되는 코드를 통해 승자 예측 이벤트 픽뎀(Pick’em) 챌린지' 투표권을 얻을 수 있고, 트위치 중계 채널 트위치 드랍스, Pick&Go 이벤트에서 무료 EP(이스포츠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승자 예측 투표와 특별 게임 아이템 구매는 PGC 2021 마지막 경기 시작 전인 12월 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PGC 2021 아이템 판매 수익 30%는 총상금에 더해진다.
PGC 2021을 비롯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