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 공식 PC 앱플레이어, 국내서 테스트한다
2022.01.20 16:01 게임메카 김경민 기자
작년 12월 공개된 구글의 공식 PC 지원 프로그램 ‘구글 플레이 게임즈(google Play Games)’가 20일부터 베타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구글 플레이 게임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한국과 홍콩, 대만에 선공개된다. PC 최소사양을 만족하는 게이머라면 누구나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윈도우 10이 요구되며, 20GB 이상의 여유 저장공간과 8GB 램, 8개 이상의 코어를 가진 CPU를 필요로 한다.
‘구글 플레이 게임즈’는 최적화된 PC 환경에서 모바일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앱플레이어로, 안드로이드 게임을 윈도우 PC에서 제한 없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식 앱이다. 모바일과 PC 간 연동이 가능하며, 결제와 같은 세부 기능도 함께 공유한다. 게임 환경과 편의성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 타 앱플레이어에 비해 안정도도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구글은 해당 엡에 대해 ‘캐주얼 게임을 바로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게임 환경에 초점을 맞춘 앱’이라며, ‘앞으로 구글 플레이 게임즈라고 하면 안드로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PC 환경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구글 플레이 게임즈는 이번 테스트를 시작으로, 올해 후반부터 타 지역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인 테스트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