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유럽 관심 ↑, 엔씨 'TL' 영상 6일 만에 조회수 400만
2022.03.23 13:1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엔씨소프트는 지난 17일 자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자사 PC·콘솔 신작 'TL(쓰론 앤 리버티, Throne and Liberty)' 트레일러가 6일 만에(3월 23일 기준) 조회수가 4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전체 조회수 절반 이상이 PC와 콘솔 게임 시장 점유율이 높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북미 게임 전문 채널 'MMOByte'는 TL 트레일러에 대해 "날씨와 지형이 수시로 변화하고, 바람의 방향에 따라 전투의 흐름이 바뀌는 기능들이 구현된다면 수십년 만에 등장하는 가장 멋진 MMO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TL 트레일러는 100% 실제 플레이 영상으로 제작했고, 방대한 세계관, 역동적인 그래픽, 전략적 전투와 탐험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낮과 밤, 비와 바람 같은 환경 요소가 플레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했다. 바람 방향과 세기가 활 사거리에 영향을 주는 등 게임 내 환경과 상호 작용하며 다양한 전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엔씨 최문영 PDMO(Principal Development Management Officer)는 "글로벌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과 피드백을 개발에 반영하며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TL은 엔씨가 PC·콘솔 타이틀로 개발 중인 MMORPG 신작이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