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2, 11년 만의 밸런스 패치 4월 15일 확정
2022.03.25 11:37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오는 4월 15일, 디아블로 2의 밸런스 패치가 포함된 2.4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2주 뒤 29일에는 새 래더 시즌도 시작할 계획이다.
25일, 블리자드는 공식 포럼을 통해 패치 2.4 업데이트와 래더 시즌 시작 일자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업데이트 지연 사유를 밝히고, 래더 시작일에는 ‘멋진 커뮤니티 이벤트’를 기대해도 좋다는 말도 남겼다.
블리자드 측에 따르면 2.4 업데이트 지연 사유는 게임 데이터베이스 문제였다. 서비스 업데이트 진행 중 발생한 오류들이 유저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이를 롤백하는 과정에서 유지보수 기간을 연장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업데이트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한 뒤 원활한 새 래더 시즌을 가질 수 있도록 래더 시즌 오픈은 업데이트와 2주간의 간극을 둔다고 설명했다. 이는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의 첫 래더 시즌인 만큼 블리자드가 더욱 철저한 준비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2.4 업데이트에서는 상위 디아블로 변경, 직업 별 밸런스 조정, 레벨 지역 및 괴물 밀도 추가와 편의성 개선, 버그 수정 등이 진행된다.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