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뱀파이어 서바이버의 사그라들지 않는 인기
2022.04.11 13:23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뱀파이어 서바이버는 출시 초기 그래픽 무단 도용 논란으로 홍역을 겪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뱀파이어 서바이버가 신규 업데이트에 힘입어 스팀 최고 판매량 상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뱀파이어 서바이버는 지난 12월 스팀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레트로풍 로그라이크 탑다운 슈터게임이다. 여기저기서 몰려오는 적들을 처치하며 오래 버티는 것이 게임의 주요 골자다. 레벨업이나 상자 등을 통해 랜덤으로 나오는 스킬과 장비를 조합해 새로운 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1일 10시 35분 기준 뱀파이어 서바이버의 전 세계 스팀 최고 판매량 순위는 5위다. 10위권 내에선 최신작인 레고 스타워즈: 스카이워커 사가와 엘든 링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할인되고 있지 않은 제품이다.
순위 상승의 배경에는 지난 6일에 진행된 업데이트가 배경으로 보인다. 이번에 진행된 업데이트에선 새로운 맵인 갈로 타워와 새로운 무기, 새로운 캐릭터 레다 등이 추가됐다. 이 밖에도 '허리(Hurry)' 모드를 비롯해 새로운 게임 플레이 옵션 등도 추가됐다. 해당 업데이트는 대부분 조만간 진행될 1.0 버전 업데이트의 전조로 생각하고 있으며, 덕분에 많은 플레이어가 이번 업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67% 할인을 진행 중인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와 2가 각각 4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50% 할인 판매 행사 중인 시 오브 씨브즈 또한 3위를 수성하고 있다.
스팀 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순위에서는 큰 변동은 찾아보기 힘든 가운데, 유희왕 마스터 듀얼이 20위권 바깥으로 벗어나고 그 자리에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가 들어와 19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