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공주' 설화 담은 사망여각, 닌텐도 스위치판 출시
2022.04.21 10:12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21일, 네오위즈는 루틀레스 스튜디오가 개발한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 ‘사망여각(8DOORS: Arum’s Afterlife Adventure)’이 ‘닌텐도 스위치’에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망여각은 한국 ‘바리공주’ 설화를 기반으로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딸이 진실을 파헤치고 아버지를 찾기 위해 저승세계로 들어가는 모험을 담았다. 한국적인 소재와 흰색, 붉은색, 검은색 3가지 색상만을 활용해 동양적인 색채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에 맞춘 시스템 최적화로 PC 버전과 동일한 9개 챕터, 14종 보스, 7종 히든 보스 등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색 있는 무기 7종을 포함한 우렁각시, 콩쥐팥쥐 등 한국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몬스터도 확인 가능하다. 특히,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총 3가지 버전의 엔딩도 준비됐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가격은 21,000원으로 2주 간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8개의 언어다.
한편, 사망여각은 오는 6월 고유 포스터가 포함된 하드 패키지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