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새로운 신화 썼다, 발하임 판매량 1,000만 장 돌파
2022.04.26 17:40 게임메카 류효훈 기자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인디게임 ‘발하임’이 출시 1년 만에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하는 쾌거를 올렸다.
25일(현지시간), 발하임을 개발한 스웨덴 인디게임사 아이언 게이트 AB는 발하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발하임이 1,000만 장 판매고를 돌파했다고 밝히며,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준 유저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스팀에 2021년 2월 2일 출시된 발하임은 북유럽 신화와 바이킹 문화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생존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바이킹이 되어 산과 들, 바다 등 드넓은 필드에서 정착지를 만들고, 몬스터를 잡는 등 모험을 즐길 수 있다. 건축, 요리, 탐험, 전투 등 자유도 높은 방대한 콘텐츠와, 1GB에 불과한 설치 용량, 2만 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은 출시 직후 사람들로부터 입소문을 탔다.
이러한 입소문을 타고 발하임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500만 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초기 인기를 바탕으로 발하임은 작년 11월 스팀에서 발표된 최다 판매, 최고 인기 출시작, 최다 플레이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3관왕까지 기록했다.
무엇보다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순항하고 있는 발하임이 여전히 앞서 해보기 상태인 것도 고무적이다.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지난 2월 이뤄진 서리동굴과 같이 꾸준한 업데이트와 스팀 덱 버전 이식 등으로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앞으로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