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출시 시점에 바로 즐길 수 있는 메인 콘텐츠는?
2022.06.14 17:41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최고 기대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를 드디어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다. 지난해 일본 현지 출시 후 약 1년이 지난 올 4월 1,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트위터 세계 트렌드 1위에 오르는 등 일본은 물론 국내외 이용자에게도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우마무스메는 실존하는 경주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을 육성하며, 레이스에서 승리하여 꿈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경쟁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독창적인 콘셉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에 더해, 압도적으로 뛰어난 3D 그래픽, 자유로운 육성 시스템이 특징이다. 게임이 국내에 정식 출시되는 만큼 시스템과 게임 방식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자.
실존하는 경주마로 만든 캐릭터와 스토리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실존하는 경주마를 모티브로 한 우마무스메 캐릭터와 트레이닝하고 소통하면서 2인 3각으로 레이스에서 승리해 꿈을 실현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다른 세계 명마들의 이름과 영혼을 이어받아 꼬리와 귀, 초인적인 주력을 가진 ‘우마무스메’와 인간이 함께 살고 있는 유일무이한 세계관에서 플레이어는 이들을 트레이닝하는 교육 기관 ‘트레센 학원’의 신인 트레이너가 되어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각 캐릭터의 육성 여정은 3년간의 과정으로 압축되어 있다. 트레이너는 직접 우마무스메 육성 방침을 짜고 3년간의 과정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URA 파이널스’에 진출시킨다. 모든 캐릭터에게는 각자 지니고 있는 고유 특성과 각양각색의 서사가 있고, 캐릭터끼리 서로 어우러지는 관계망을 형성하고 있다. 각 캐릭터의 스토리는 영감을 준 실존 경주마의 특성과 성격을 고증해 구성했다.
강한 우마무스메로 거듭나기 위해선?
우마무스메 가장 큰 특징은 개성 만점 캐릭터들과 이들을 효율적으로 성장시키는 ‘육성’ 콘텐츠에 있다. 성격, 능력치, 스토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들을 트레이닝하고 성장시키는 육성 방법 또한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각 캐릭터는 다양한 특성을 가진 레이스 경기장과 우마무스메 고유의 특성을 고려해 꾸준히 육성해야 하며, 강한 ‘우마무스메’로 거듭나기 위해 각 유저만의 편성과 육성 방법을 생각하는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육성’에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트레이닝’을 통해 캐릭터의 능력을 상승시킬 수 있다. ‘스피드’, ‘스태미나’, ‘파워’, ‘근성’, ‘지능’ 등 5가지 능력치로 구성된 ‘트레이닝’이 존재하고, 이용자는 일정량의 ‘체력’을 소모해서 캐릭터를 효율적으로 트레이닝시킬 수 있다. 같은 캐릭터라도 트레이너의 트레이닝 방법에 따라 전혀 다른 특성을 지니게 되며, 레이스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한 캐릭터로 거듭나기 위해 최적의 조합을 고안해내야 한다. 트레이닝뿐만 아니라 휴식이나 트레이너와 소통하는 것 또한 중요하며, ‘휴식’, ‘외출’, ‘양호실’을 선택하거나, 육성 과정에서 적성의 ‘스킬’을 획득할 수 있다.
육성을 도와주는 조력자 콘텐츠, 서포트 카드
‘우마무스메’ 육성을 위해서는 캐릭터의 능력치를 보강하고, 트레이닝 효율을 높여주는 다양한 장치들도 함께 존재한다. 특히, ‘우마무스메’의 능력치를 물려받는 ‘인자 계승’과 육성을 도와주는 조력자 ‘서포트 카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 ‘계승 우마무스메’는 다음 캐릭터 육성 시 추가 능력치 및 스킬의 힌트 레벨을 계승시켜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게끔 하며, 육성의 난이도와 방향에 영향을 미친다.
‘서포트 카드’는 각각의 카드가 가지고 있는 서포트 효과로 인해 각 트레이닝의 효과가 상승하고 얻을 수 있는 스테이터스가 상승하거나, 육성 이벤트에서 스킬 힌트를 획득할 수 있는 등 보다 강한 우마무스메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더불어 일부 ‘서포트 카드’에서는 트레이닝 효율이 더욱 올라가는 컨디션을 획득할 수 있는 등 각각의 ‘서포트 카드’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인자 계승’과 ‘서포트 카드’를 어떻게 조합하느냐가 ‘우마무스메’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매우 중요한 열쇠가 된다.
게임의 백미이자 또 다른 목표, 위닝 라이브
‘우마무스메’의 또 다른 특징은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점이다. 2D인지 3D인지 헷갈릴 정도로 정교한 그래픽을 토대로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을 방불케하는 레이스 연출과 위닝 라이브 등이 그것이다.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종료되면 우마무스메들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위닝 라이브'를 선보인다. 해당 레이스에서 우승한 캐릭터가 센터로 등극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자신의 캐릭터를 센터에 세우는 것도 플레이어들의 또 다른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