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처 게임의 반란, 우마무스메 구글 매출 2위 등극
2022.06.26 14:16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지난 20일 출시된 카카오게임즈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정식 출시 일주일이 채 지나기 전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26일, 우마무스메는 구글 최고 매출 2위에 등극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선 여전히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양대마켓 인기 순위에서도 1위를 수성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소녀 육성 시뮬레이션게임이 매출 순위에서 큰 성과를 낸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다. 육성 장르 게임은 초창기에 경쟁 요소가 거의 없다시피 하며, 콘셉트 측면에사도 비주류로 평가받아 온 미소녀 게임인 만큼 기존 주류 장르인 모바일 MMORPG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힘들 것이라는 평이었다. 그러나 우마무스메는 출시 2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7위를 기록하더니, 기어이 일주일 안에 2위에 등극하며 화제작의 면모를 톡톡히 선보이고 있다.
우마무스메는 사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미소녀 육성 시뮬레이션이다. 지난 11월 지스타를 통해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되며 큰 관심 몰이를 한 바 있다. 지난 4월 26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후로는 10일 만에 사전 예약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저력을 보였다.
우마무스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