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느낌 나는 롤 신규 스킨 ‘몬스터 테이머’ 공개
2022.07.27 11:49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백미 중 하나는 각양각색으로 등장하는 스킨이다. 그 중에는 마법소녀 테마를 앞세운 ‘별 수호자 스킨’처럼 다른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 영감을 받은 종류도 있다. 이번에 라이엇게임즈가 포켓몬스터를 연상시키는 새로운 스킨 테마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라이엇게임즈는 27일,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규 스킨 테마 ‘몬스터 테이머(Monster Tamers)’를 소개했다. 영상에 소개된 챔피언은 코그모, 룰루, 베이가 3종인데, 룰루와 베이가는 조련사, 코그모는 조련사와 함께 싸우는 몬스터를 연상시킨다. 아울러 게임 내 귀환 모션에서도 작은 몬스터를 대동하고 함께 이동한다.
이번 스킨이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시점은 작년 초 진행된 신규 스킨 유저 투표였다. 당시 라이엇게임즈는 리메이크를 원하는 챔피언과 출시를 원하는 스킨 테마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고, 리메이크 챔피언으로는 우디르, 신규 스킨 1위로는 작년 8월에 출시된 범죄도시가 선정됐다. 아울러 2위와 3위에는 각각 연미복과 몬스터 테이머가 이름을 올렸고, 연미복 스킨은 작년 12월에 나왔다.
이어서 3위를 기록했던 몬스터 테이머도 공식 스킨 출시가 결정됐다. 작년 초 설문조사 당시 라이엇게임즈는 ‘결과에 따라 한 가지 이상 테마를 출시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세 가지 테마 모두 반응이 좋았다’라며 ‘몬스터 테이머에 대해서도 고려해볼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다만 투표 당시 예시 이미지로 제시됐던 이즈리얼과 잔나 스킨은 이번에 공개되지 않아서 이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몬스터 테이머’ 스킨은 차기 패치인 12.15패치를 통해 게임에 추가되며, 현재 PBE(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