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김윤종 사단 신작 '빌딩앤파이터', 격겜 컨트롤 담았다
2022.07.29 14:09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에이스톰은 29일, 자사 모바일 액션 신작 '빌딩앤파이터' 디렉터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에이스톰 김윤종 대표는 직접 빌딩앤파이터 개발 철학과 방향성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던전앤파이터 초창기 개발자 중 한 명이며, 빌딩앤파이터 역시 김윤종 대표와 그 사단이 첫 번째로 선보이는 GPS 기반의 모바일 액션 게임이다.
김 대표는 빌딩앤파이터에 대해 본인이 해온 액션의 최종 결과물이라면서, 컨트롤이 즐거운 액션 게임과 GPS 기능을 이용한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먼저 모바일에 맞춰 스킬 버튼 수를 최소화했고, 대신 버튼 조합으로 여러 스킬을 쓰는 대전격투 게임과 비슷한 손맛을 제공한다. 특히 상하 이동을 없애고, 앉아서 피하기, 점프로 장풍 넘기 등이 스트리트파이터, 철권 등 대전 격투 게임을 연상케 한다.
이와 더불어 GPS 기능을 토대로 포켓몬 GO처럼 실제 건물, 영토를 점령할 수 잇다. 이를 통해 영역을 넓혀가며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다른 유저와 격돌한다. 빌딩을 점령해 확보한 재화로 50종 이상의 다양한 외형과 능력을 가진 캐릭터와 부하를 모으고, 육성할 수 있다. 향후에는 클랜전,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한편 오는 31일까지 빌딩앤파이터 알파 테스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안드로이드 기기 유저만 참여 가능하며, 테스터 모집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테스터로 선정되면 8월 4일부터 일주일간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설문조사, 건의/버그 제보 등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