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오픈 첫 날 디도스 공격으로 서버 폭주
2022.10.05 11:08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오버워치 2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남다르다. 유저가 몰려 1편 때도 볼 수 없던 대기열이 발생하고, 디도스 공격까지 받는 것을 보면 말이다.
오버워치 2는 5일 오전 3시(국내시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출시 직후 게임에 접속한 사람들 외에는 오버워치 2를 제대로 즐길 수 없었다. 출시 직후 곧바로 디도스 공격을 받음과 동시에, 서버도 폭주해 접속을 못 하는 유저들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마이클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오버워치 2 출시 한 시간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버워치 2 서버가 대규모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현재 게임 내에서 지속적인 끊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저가 몰리는 출시 시점이기 때문에 이에 맞춰서 빠르게 서버 확장을 해야 하지만, 디도스 공격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완화하고 관리하기 위해 팀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전했다.
오버워치 2는 PC(배틀넷) 및 Xbox 시리즈 X/S, Xbox One, PS4, PS5, 닌텐도 스위치로 즐길 수 있다. 디도스 공격 및 서버 폭주 문제 해결 여부에 대해선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