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위쳐 게롤트 역 헨리 카빌, 시즌 4에서 하차
2022.10.30 16:15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위쳐 게롤트의 배우가 헨리 카빌에서 크리스 헴스워스의 동생으로 유명한 리암 헴스워스로 교체된다.
넷플릭스는 지난 29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드라마 위쳐의 게롤트 역 배우 교체 사실을 알렸다. 발표에 따르면 시즌 3까지 게롤트를 맡았던 헨리 카빌이 하차하고 리암 헴스워스가 그 역을 이어받게 된다. 이에 대해 헨리 카빌은 “리비아의 게롤트로서 나의 여정은 몬스터와 모험으로 가득했고, 시즌 4를 위해 검과 메달을 내려놓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나는 게롤트를 재현하는데 보낸 시간에 대한 존중과 매력을 담아 다음 역을 맡은 리암에게 횃불을 보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새로이 게롤트를 연기하게 된 배우 리암 헴스워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토르 역할로 유명한 크리스 헴스워스의 동생이다.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에서 게일 호손 역할을 맡아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그는 “헨리 카빌은 게롤트 그 자체였으며, 그의 고삐를 물려받아 하얀 늑대의 검을 잡을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위쳐의 팬으로서 게롤트를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너무나 기쁘다”고 전했다.
헨리 카빌이 마지막으로 게롤트를 연기한 드라마 위쳐 시즌 3는 내년 여름에 공개된다. 오는 12월 25일에는 유명 배우 양자경, 로런스 오퓨어런, 소피아 브라운 등이 출연하는 ‘위쳐: 블러드 오리진’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된다. 위쳐: 블러드 오리진은 위쳐 드라마에서 1,200년 전 이야기를 다루며, 엘프의 황금기를 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