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고전 카툰풍 공포게임 벤디 시리즈 신작 호평
2022.11.16 17:54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고전 만화 스타일 비주얼과 텍스처, 은은한 공포 분위기로 호평 받았던 벤디 시리즈 신작 ‘벤디와 어둠의 부활(Bendy and the Dark Revival)’이 스팀 출시와 함께 전 세계 최고 판매 5위에 올랐다.
캐나다에 위치한 조이 드류 스튜디오가 개발한 벤디 시리즈는 버려진 만화 스튜디오에서 잉크로 오염된 괴물을 피해 스튜디오를 탈출하는 공포 게임으로, 레트로 카툰 느낌 캐릭터와 배경 등의 비주얼과 은은하게 드러나는 공포 분위기가 호평받은 바 있다. 그 최신작인 벤디와 어둠의 부활은 시리즈 4번째 작품으로, 스튜디오에서 근무하던 애니메이터 오드리가 잉크에 오염되어가면서도 진실을 마주하고 스튜디오를 빠져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전작이 주로 검정과 노랑색 위주의 색감과 배경, 등장 캐릭터, 오브젝트 등 만화를 스케치한 느낌에 가까웠다면, 이번 작품은 조금 더 현실적인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기존 작품 주인공과 다르게 오드리만의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벤디와 어둠의 부활의 스팀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629명 참여, 94% 긍정적)’으로, 그래픽과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한층 더 살아났다며 후속작을 오랫동안 기다렸던 시리즈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할인과 함께 텍사스 지역을 새 DLC로 출시한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가 2위를 차지했으며, 2D 그래픽으로 즐기는 스토커,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느낌의 탑다운 슈팅 제로 시버트가 6위를 기록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4만 5,203명으로 19위, 테라리아가 4만 5,187명으로 20위에 올라 피파 23, 데이즈가 순위권 밖으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