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년 맞아 클래스 보강한 리니지2M, 서버 격돌 확장한다
2022.12.05 17:15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지난 11월 30일 리니지2M 3주년 업데이트가 시작됐다. 30일에 선보인 주요 콘텐츠는 신규 클래스로 압축된다. 원작에 없는 두 번쩨 오리지널 클래스이자 버프와 디버프 스킬을 다루는 마법사 매직캐논과 새로운 초월 신화 클래스 오르피아가 그 주인공이다. 여기에 적대세력이 아닐 경우 자동사냥 시 다른 캐릭터에게 광역공격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편의성이 개선됐고, 신규 지역인 인나드릴이 열렸다.
그리고 3주년 업데이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한결 강해진 세력을 시험해볼 수 있는 신규 마스터 던전 ‘천공의 섬 군도’가 오는 14일에 열린다. 리니지2M 마스터 던전은 여러 서버 유저가 한 공간에 모여서 협력하거나 경쟁하는 콘텐츠로, 작년 4월에 열린 고대의 섬 이후 순차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오는 14일에 열리는 천공의 섬 군도는 마시아, 테르시, 칼리에, 폴리네까지 각 마스터 서버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4개 군도로 구성된다. 총 2라운드로 진행되며, 각 라운드마다 군도 내 연합이 무작위로 매칭되어 예상치 못한 연합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아울러 천공의 섬을 가운데 두고 벌어지는 점령전도 열린다.
3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크로니클 업데이트 이후에 선보일 주요 콘텐츠도 예고됐다. 우선 안타라스와 함깨 리니지 시리즈를 대표하는 4마리 용 중 하나로 손꼽히는 수룡 파푸리온이 등장하는 신규 아레나 던전 ‘파푸리온의 둥지’가 열린다. 아레나 던전은 2개 월드(서버)가 격돌하는 전장으로, 최고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이를 가운데 둔 치열한 서버대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같은 월드에 속한 10개 하위 서버가 같은 전장에서 격돌하는 오만의 탑에 최상승부가 열리며, 30일에 열린 새로운 지역 인나드릴에 신규 지역이 추가된다. 3주년 업데이트부터 짚어보면 신규 클래스, 새 필드 등으로 내실을 다진 이후 핵심 콘텐츠라 할 수 있는 서버 간 대결을 순차적으로 고도화하는 흐름이다.
한편, 리니지2M은 지난 30일부터 3주년을 기념하는 TJ’s 스페셜 쿠폰 7종을 배포 중이다. 강화에 실패해 파괴된 무기, 방어구, 장신구 등 장비를 복구하거나, 기존 이력 중 최대 등급의 클래스, 아가시온 합성에 재도전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4일 정기점검 전까지 출시 후 기록한 PvP 승리 휫수 및 몬스터 처치 횟수에 따라 적립되는 아크스톤 마일리지로 3주년 클래스 및 아가시온(팻) 상자를 구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14일 정기점검 이후, 이전에 진행한 클래스 승격 이력 중 가장 높은 등급에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는 ‘업데이트 라운지 쿠폰’을 1,214 아데나(게임머니)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