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심장부로, 스토커 2 내년 말 한국어로 출시된다
2022.12.30 14:0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우크라이나 게임 개발사 GSC 게임 월드가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게임 '스토커 2: 초르노빌의 심장부(S.T.A.L.K.E.R. 2: Heart of Chornobyl, 이하 스토커 2)' 한국어판을 내년 말 PC와 Xbox Series X로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토커 2는 체르노빌의 광활한 출입금지 구역을 탐험하는 과정을 다룬다. 이 지역은 2006년 두 번째 폭발이 원자로를 강타한 후 극적으로 변화해 난폭한 돌연변이와 치명적인 이상 현상, 세력 간 전쟁으로 살아남기 어려운 지역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아릴 수 없는 가치를 지닌 아티팩트는 스토커라 불리는 많은 사람을 끌어들였다. 유저들은 일확천금을 노리거나 혹은 체르노빌의 심장부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내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금지된 구역에 방문한 스토커 역을 맡는다.
64km²에 달하는 로딩 없는 오픈 월드에서 수많은 선택지로 갈라지는 스토리를 즐기며 자신이 나아갈 길과 인류의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다. 특히 게임 중 여러 세력에 속한 사람을 만나며 우호 및 적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여기에 무기 30종 이상을 취향에 따라 선택하고, 조합해 나만의 무장을 갖출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돌연변이 생물에 맞설 수 있다. 숙련된 플레이어도 긴장의 끊을 놓을 수 없는 AI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어서 생동감 있는 세계를 구현하는 자체 시뮬레이션 시스템 A-life 2.0이 탑재된다. 낮과 밤 변화와 날씨변화가 적용되며, 굶주림, 수면, 출혈, 방사능 효과 등 생존 요소도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유저 모드를 지원해 플레이어 스스로 게임 세계를 확장해나갈 수 있다.
스토커 2: 체르노빌의 심장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에이치투 인터렉티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