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처한 멀티버스, 매직 신규 세트 '피렉시아' 출시

▲ 매직: 더 개더링 신규 세트 피렉시아: 모두 하나가 되리라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해즈브로)

해즈브로 게임 부문 자회사 위저즈 오브 더 코스트(Wizards of the Coast, 이하 위저즈)는 8일, 매직: 더 개더링(이하 매직) 신규 세트 '피렉시아: 모두 하나가 되리라 (Phyrexia: All Will Be One)'를 매직 아레나에 공개했다. 테이블탑 제품은 10일 출시된다.

매직 스토리 아크 제3막 '피렉시아: 모두 하나가 되리라'는 매직 역사상 가장 오래된 악당과 그들의 차원을 다루는 피렉시아(Phyrexia)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 세트 형제 전쟁에 이어 피렉시아 군단의 침공으로 최대 위기를 맞은 멀티버스를 구하기 위한 플레인즈워커 영웅들의 갈등을 그린다.

이번 세트는 피렉시아 새로운 지도자 앨레쉬 노른과 추종자를 기계공학적 바디 호러로 표현해 공포스럽고 기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피렉시아 테마 신규 카드 능력이 추가된다. 상대가 독 카운터를 세 개 이상 가지고 있으면 내 카드가 더 강해지는 타락(Corrupted)과 멀티버스 차원 전체에 피렉시아가 퍼지는 효과를 보여주는 기름 카운터(Oil Counters), 독 카운터와 큰 시너지를 내어 상대를 더 빠르게 처치하는 독성(Toxic)이다.

카드는 총 271장으로, 드래프트 부스터, 세트 부스터, 콜렉터 부스터, 점프스타트 부스터, 커맨더 덱, 번들, 번들: 컴플리트 에디션 등으로 출시된다, 특히 보더리스 영액 쇼케이스 카드는 거친 붓터치를 표현했고, 플레인즈워커 카드 10종에는 일본 호러 만화 작가 이토 준지와 콜라보 한 앨레쉬 노른 보더리스 만화 카드가 포함된다.

피렉시아에 감염된 마나 기호를 표현한 피렉시아화 전면 삽화와 파노라마 전면 삽화 기본 대지는 피렉시아의 공포감을 보여주며, 기름으로 뒤덮인 피렉시아 차원을 표현한 유막 포일 마감처리 카드는 오는 3월 출시되는 번들: 컴플리트 에디션 한정판에만 포함된다.

위저즈는 신규 세트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공식 게임 라운지에서 페이백 이벤트, 유튜브 영상 댓글 이벤트 등을 한다. 아울러 세트 박스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과 매직의 30주년을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