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끝판왕, 아웃라스트 신작 5월 앞서 해보기 시작
2023.03.11 14:1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암네시아와 함께 심리를 압박하는 공포게임 양대산맥으로 손꼽히는 아웃라스트 시리즈 신작이 오는 5월에 만나볼 수 있다.
레드 베럴은 11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웃라스트 트라이얼 앞서 해보기 일정을 발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게임은 오는 5월 18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앞서 해보기에 돌입한다. 두 버전 모두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으며, 영어, 프랑스어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된 1분 분량의 영상에서는 더빙에 참여한 성우들의 연기를 살펴볼 수 있으며, 차분한 설명조와 괴성 및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교차되어 등장하는 흐름이 눈길을 끈다.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은 냉전 시대에서 인간을 상대로 세뇌 및 마인드컨트롤을 실험하는 머코프 코퍼레이션(Murkoff Corporation) 시설에서 벌어지는 실험 과정을 그리며, 실험 과정에서 기업의 과실을 입증하는데 필요한 문서, 증거 등을 수집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을 영상을 통해 짚어볼 수 있다.
핵심 플레이는 기존작과 마찬가지로 위협적인 적들을 피하고, 숨고, 도망치는 과정을 다룬다. 다만 싱글 플레이였던 이전과 달리 이번 타이틀은 최대 4명이 협동하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도망과 숨는 것 외에도 적을 잠시 기절시킬 수 있는 등 좀 더 적극적인 대응 방식이 추가된다. 아울러 맵 역시 한 곳이 아니라 여러 장소를 탐색하는 챕터 방식으로 진행된다.
4인 협동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선보이는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이 어떠한 반응을 일으킬지가 관심사로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