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중국에서 4월 12일 서비스 시작한다
2023.03.29 18:07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스마일게이트 RPG가 개발한 MMORPG 로스트아크가 중국에서 4월 12일 공식으로 서비스된다.
텐센트는 지난 28일 열린 자사 게임 쇼케이스 ‘위게임 게임 나이트(WeGame Game Night)’에서 로스트아크 출시일과 사전체험 계획을 발표했다. 로스트아크의 중국 명칭은 '운명방주(Destiny Ark)'다.
2015년 텐센트와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으나, 이후 장기간 중국 판호 발급이 중단되며 출시가 불가능했다. 이후 로스트아크는 러시아, 일본 등에 먼저 출시됐고, 아마존 게임즈가 배급을 맡아 작년에 스팀 등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작년 12월에 로스트아크에 중국 외자 판호가 발급됐고, 이에 맞춰 텐센트는 발빠르게 게임 출시 계획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2월 스팀 일 동시 접속자 132만을 기록하며 역대 스팀 동시 접속자 순위 3위에 올랐고, 글로벌 출시 약 3주 만에 전세계 이용자 2,000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글로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만큼, 중국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