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초창기 쫄깃한 맛 살린 '페르시아의 왕자' 신작 공개
2023.06.09 07:54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횡스크롤에서 기믹을 풀며 아슬아슬하게 스테이지를 넘어가는 재미를 전달해준 페르시아의 왕자가 돌아온다. 2.5D 횡스크롤 플랫포머에 퍼즐 풀이와 거대한 적을 상대하는 보스전을 결합한 플레이를 선보인다.
유비소프트는 9일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 2023을 통해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을 공개했다. 이번 타이틀은 납치된 왕자와 위기에 처한 제국을 구하기 위해 나선 주인공 사르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타이틀의 가장 큰 특증은 시공간을 제어하는 능력이다. 이를 활용해 점멸, 질주, 순간이동 등을 활용하며 위험한 공간을 뛰어넘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적에게 돌진하는 등 여러 전술을 활용할 수 있다. 영상에서 주로 활용하는 무기는 활과 양손검이며, 주인공은 검의 대가로 잘 알려져 있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점은 시리즈 초창기 느낌을 살린 스테이지 구성이다. 이번 타이틀은 저주받은 페르시아를 배경으로 하며, 흔들리는 거대한 도끼, 창이 가득한 바닥 등이 배치된 스테이지가 등장한다. 이를 넘으며 퍼즐을 풀고,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며 숨겨진 비밀을 파혜처야 한다. 그 과정에서 페르시아 신화에 등장하는 전설 속 존재를 상대하는 거대 보스전도 맛볼 수 있다.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은 내년 1월 18일 출시되며, 지원 기종은 PC, PS5, PS4, Xbox One,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다. 아울러 기존에 발표된 페르시아의 왕자 리메이크와는 별개 타이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