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의 피자가게 생각나는 공포게임 신작, 30일 나온다
2023.06.27 17:57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프레디를 뛰어넘는 살인 토끼 애니메트로닉스가 나타났다.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연상되는 공포게임 ‘트래쉬 버니 하우스(Trash Bunny House)’의 출시일이 공개됐다. 게임은 오는 30일 스팀으로 출시되며,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플레이어는 출판사에 소속된 사진작가가 되어 유원지에서 사용 예정이었던 토끼 외형 애니메트로닉스의 사진을 찍어야 한다. 일부 구간은 퍼즐을 해결하며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다양하고 기괴한 토끼 애니메트로닉스와 마주치게 된다.
게임의 배경은 토끼 인형을 제작했던 폐공장으로, 탐험하다 보면 위험 상황 알림이 출력된다. 이때 빠르게 사진을 찍어야 하며, 타이밍이 정확할수록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점수에 따라 엔딩이 나뉘며, 총 4개의 서로 다른 결말이 준비되어있다.
트래쉬 버니 하우스에 등장하는 토끼 애니메트로닉스는 모두 공포스럽게 생겼으며, 이들이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점프 스케어가 주요 공포 요소다. 또한 배경이 되는 공장은 어둡고, 등장하는 전동톱, 쇠창살, 지하수로 등 소품이 두려움을 극대화한다. 다만 극한의 공포를 주는 대신, 플레이타임은 1~2시간으로 비교적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