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에 돌아온 고전 명작 재기드 얼라이언스 3, 14일 출시
2023.07.12 18:16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24년을 기다린 정식 넘버링 차기작이 돌아온 팬들의 마음에 마침내 결실이 맺힌다.
THQ 노르딕은 오는 14일, 재기드 얼라이언스 3를 정식 출시한다. 이 게임은 1999년 출시된 재기드 얼라이언스 2로부터 약 24년 만에 출시되는 정식 넘버링 차기작이다. 개발은 트로피코 시리즈와 서바이빙 마스를 개발한 불가리아 개발사 해미몬트 게임즈가 맡았다.
재기드 얼라이언스 3의 배경은 천연 자원이 풍부하고 정치적 분열이 자리잡은 ‘그랜드 첸’이 배경이다. 어느 날 투표로 선출된 대통령이 실종되고 ‘군단’이라 불리는 군부가 권력을 차지하며 벌어지는 혼란스러운 정세 속에서 스토리가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풍부한 캐릭터성을 지닌 용병들과 힘을 합쳐 깊이 있는 전술적 전투를 만나게 된다.
11일 공개된 재기드 얼라이언스 3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보이안 스파소프와 보얀 이바노프의 인터뷰에 따르면 개발진은 세계와 이야기를 만드는 방법은 재기드 얼라이언스 1에 기원을 두면서, 시스템은 최대한 전작에 가깝게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신규 용병과 함께 전작에 등장한 용병들도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에 인터뷰가 공개된 포럼에서는 많은 유저들이 기대를 모으고 출시를 기다린다는 반응을 남겼다.
재기드 얼라이언스 3는 오는 14일 PC로 정식 출시되며, 한국어는 정식 지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