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긍' 초능력 추리게임 스테퍼 케이스, 후속작 개발 예고
2023.07.19 18:22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추리게임 스테퍼 케이스가 마지막 스토리를 업데이트 하며 사실상 끝을 맺었지만,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개발팀 테트라포드는 지난 18일, 스테퍼 케이스의 마지막 사이드 스토리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스테퍼 케이스는 국내 인디게임 개발팀 팀 테트라포드가 만든 초능력 추리 어드벤처 게임이다. 1960년대 가상의 런던을 배경으로, 살인사건과 관련된 문서를 통해 증거와 사실을 조합하며 진실을 찾아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것이 주 골자다.
스테퍼 케이스는 지난 4월 정식 출시 이후 꾸준한 스토리 업데이트를 이어나가며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97%가 긍정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사이드 스토리는 추리 요소가 거의 없는 추가 시나리오로, 작중 시점의 과거와 미래를 다루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마지막 사이드 스토리 ‘Side 2: 준비’는 본편 마지막 이야기인 Case.5 이후의 이야기를 다뤘다.
사이드 스토리 공개와 함께 팀 테트라포드는 공개적으로 유저 설문 및 인기 투표 폼을 실시했다. 이번 설문의 목적은 후속작과 굿즈 제작 등 추가 콘텐츠 제작에 참고하기 위해서다. 팀 테트라포드는 게임메카를 통해 “후속작 개발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후속작을 통해 스테퍼 케이스에서 풀지 못한 남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테퍼 케이스는 스팀과 스토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