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더 문 시리즈 등장인물들의 휴가 모습 담은 영상 나왔다
2023.08.17 16:35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투 더 문, 파인딩 파라다이스, 임포스터 팩토리 등 지그문트 사가를 아우르는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해변에서 휴가를 보내는 게임 저스트 어 투 더 문 시리즈 비치 에피소드(Just a to the moon series beach episode, 이하 비치 에피소드)가 출시를 앞두고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프리버드 게임즈는 지난 16일,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비치 에피소드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비치 에피소드는 지그문트 사가에 등장한 지그문트 사(게임에 등장하는 가상기업) 소속 직원들이 골든 랍스터 호텔 앤 리조트에서 하루 동안 휴가를 즐기는 시간을 다룬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에서는 지그문트 사가에 등장한 OST를 편곡한 음악과 함께 이전 시리즈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등장인물들이 휴양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조망한다. 함께 사진을 나열하던 손의 주인인 천사와 의자에 앉은 누군가의 뒷모습이 교차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스팀 공식 페이지에 따르면 ‘캐릭터 대부분은 이미 사망한 상태일 것’이라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어, 천사가 과연 어떤 역할의 인물로 등장할 지 의문을 낳는다.
비치 에피소드는 친숙한 캐릭터들과 함께 미니게임, 미스터리, 휴식 등으로 구성된 내러티브 기반의 어드벤처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편, 같은 날 프리버드 게임즈는 투 더 문 보드게임의 크라우드 펀딩이 45분만에 목표치를 달성했다는 소식과 함께 감사를 표했다. 투 더 문 보드게임은 닐 와츠, 에바 로잘린 및 다양한 캐릭터들로 플레이하는 테이블탑 카드게임으로, 지그문트 사가의 배경 속에서 일생일대의 추억을 기록하기 위해 경쟁하는 내용이다.
비치 에피소드는 오는 겨울 중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를 공식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