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짤] 방망이 깎던 '쇼메이커'와 '켈린'의 대활약
2023.08.28 14:02 게임메카 RedHorN
네이버 포스트에서 LCK 요약툰을 연재 중인 RedHorN 작가가 진행하는 [롤짤]은 매주 월요일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와 게임에서 일어난 장면들을 한 컷에 담는 코너입니다.
디플러스 기아의 '쇼메이커' 허수와 '켈린' 김형규는 과거 명확한 약점이 있었습니다. 각각 아지르와 알리스타를 잡았을 때 유독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쇼메이커'는 LCK에서 주목받는 챔피언 중 하나인 아지르의 숙련도가 처참하다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였고, '켈린'의 경우 알리스타 승률이 25%에 불과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약점을 타파하기 위해 묵묵히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았고, 그 결과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LCK 대표 선발전에서 DRX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는 승리의 주역이 되어 4시드를 확보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깎는 마음'이라는 '중깎마' 표현이 딱 어울리는 두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