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르세라핌 컬래버 모드와 스킨 마침내 출시
2023.11.02 17:05 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블리자드는 2일, 오버워치 2(Overwatch 2)에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과 컬래버레이션한 신규 게임 모드와 전설 스킨 5종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먼저 초대형 쇼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새로운 3 대 3 게임 모드 ‘콘서트 대격돌’이 추가됐다. 플레이어는 ‘슈팅 스타’ D.Va, ‘차트 역행’ 트레이서, ‘여우길의 요정’ 키리코, ‘정비돌’ 브리기테, ‘걸크러시’ 솜브라를 조작하며 르세라핌 콘서트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각 팀은 부산 전장 곳곳에 설치된 발권기를 부수거나 상대를 처치해 티켓을 수집하며, 혼란을 더하는 ‘폭시 제임스’ 정크랫의 방해도 이겨내야 한다.
신규 전설 영웅 스킨 5종은 각자 선호하는 영웅의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전설 스킨을 개별 구매하거나, 2가지 형태의 묶음 상품을 통해 장식품 수집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묶음 상품에는 전설 스킨 외 ‘안무 감정 표현’, ‘승리 포즈’, ‘프로필 카드’와 함께 키리코 묶음 상품의 ‘무기 장식품’ 등이 포함된다. 또한 대형 묶음 상품은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영웅별 모든 아이템을 담고 있다.
블리자드는 이번 이벤트를 기념해 ‘폭시 제임스’ 정크랫 전설 스킨을 미션 보상으로 지급한다. 또한 12월 5일까지 오버워치 2 코인 5,000개 또는 10,000개 상품을 게임 내에서 구매 시 50%를 추가 제공한다.
한편, 오는 4일과 5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블리즈컨에서는 르세라핌이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를 비롯한 인기 곡을 공연한다. 온라인으로도 무료 생중계되며, 공연이 끝난 후 오버워치 2에 접속하는 모든 플레이어에게는 르세라핌 멤버들이 직접 디자인한 ‘핌즈클럽’ 플레이어 아이콘을 선물한다.
오버워치 2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