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 올해의 인디게임은 '아키타입 블루'
2023.12.18 14:54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지난 14일 프라우드넷, 미스트플레이와 함께 2023년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관계자는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 네트워킹 행사로,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협회가 지향하는 중소 게임산업의 진흥에 맞춰 소통과 네트워킹이 필요한 중소 게임 개발자와 자주 소통해 게임 개발, 출시 등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체크해 지원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게임 개발자 100여 명이 모였고, 2023년 우수 인디게임 개발사를 선정하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어워즈 시상이 이어졌다. 2023 신시장 개척상은 다에리소프트 더 스파이크 : 리마스터, 2023 글로벌 모범 진출상은 로드컴플릿 레전드 오브 슬라임, 2023년 올해의 인디게임상은 코드네임봄 아키타입 블루가 수상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이번 네트워킹 파티를 위해 함께 도움 주신 프라우드넷과 미스트플레이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중소 게임개발사들을 위한 여러가지 지원 사업들은 많지만, 정작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는 행사가 많이 없던 것이 사실이다. 협회는 이번 행사로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주기적으로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게임개발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중소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라우드넷 이동현 사업총괄은 "대한민국 중소, 인디게임 개발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협회와 함께 프라우드넷도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발전을 돕는 서버 엔진분야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미스트플레이 체스터 은(Chester Ng) 아시아총괄은 "한국 게임 커뮤니티로부터 받은 사랑과 지원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는 미스트플레이가 파트너사의 성공과 번영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파트너사의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2024년은 모두에게 멋진 한 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