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어 드라마 시즌 2 애비와 제시 역 배우 공개
2024.01.11 18:02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 시즌 2의 주요 등장인물 애비 앤더슨과 제시 역을 맡은 배우들이 공개됐다.
HBO는 10일 자사 스트리밍 플랫폼 맥스(MAX)를 통해 케이틀린 디버(Kaitlyn Dever)와 영 마지노(Young Mazino)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케이틀린 디버는 원작 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The Last of Us Part 2, 이하 라오어 2)’의 주인공인 애비 엔더슨을, 영 마지노는 제시 역을 맡았다.
케이틀린 디버는 TV 드라마 ‘모던 패밀리’, ‘멘탈리스트’ 등에서 단역으로 활약했고, 2019년 넷플릭스 드라마 ‘믿을 수 없는 이야기’에서 주인공 ‘마리 애들러’ 역을 맡았다. 그녀가 맡은 애비는 엘리와 함께 라오어 2의 더블 주인공인 만큼 드라마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질 전망이다.
영 마지노는 한국계 배우로 영화 ‘파운데이션’, 드라마 ‘토미’, ‘프로디걸 선’ 등에서 단역을 맡았다. 2023년 방영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에서 주요 등장인물인 폴 조 역으로 출연해 형에게 불만을 품은 백수 동생을 연기했다. 그가 맡은 제시는 주인공 엘리의 여자친구 디나의 전 남자친구며, 디나가 임신한 아이의 유전학적 아버지다.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 2는 오는 1분기 제작을 시작하며, 2025년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