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병동 시뮬레이션 신작 '워 호스피탈' 한국어판 출시
2024.01.15 15:39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H2 인터렉티브는 브레이브 램 스튜디오(Brave Lamb Studio S.A.)가 개발한 야전 병원 시뮬레이션게임 ‘워 호스피탈(War Hospital)’ PC, PS5 한국어판을 15일 다이렉트 게임즈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
워 호스피탈은 지난 11일 PC,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된 시뮬레이션 신작이다. 게임 배경은 1918년으로 플레이어는 은퇴한 영국군 의무병 헨리 웰스 소령이 되어, 제 1차 세계 대전에서 야전 병원을 책임지기 위해 다시 징집된다. 병원은 인력도 물자도 부족하지만, 서부 전선의 병사들에게는 꼭 필요한 시설이다.
플레이어의 주요 임무는 병동의 사기를 유지하고 치료한 병사들과 함께 아군을 지원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병원을 관리하여 전투가 끝날 때마다 발생하는 부상병을 치료해야 한다. 환자를 치료하거나, 수술 일정을 잡거나, 부상을 입은 채 방치하는 등 선택을 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환자를 입원시켜야 한다.
요구 사항과 환자는 늘어나지만, 자원은 한정적이다. 플레이어는 도덕적으로 내리기 어려운 결정을 통해 병사들의 목숨을 결정한다. 또한 시설을 개선 여부를 골라 1차 세계대전 당시 활용되던 의료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