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의 피자가게 신작 ‘유출된 김에 공개합니다’
2024.01.25 11:56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파이브 나이츠 앳 프레디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하는 신작이 공개됐다. 정식 발표 전 영상이 사전에 유출됐고, 제작진이 유출된 게임이 사실이라 인정하며 정체가 밝혀졌다.
이번에 공개된 신작은 파이브 나이츠 앳 프레디: 인투 더 피트(Five Nights at Freddy's: Into The Pit)이며, 작년 8월에 프로레슬링을 소재로 한 RPG 레슬퀘스트를 출시한 메가 캣 스튜디오(Mega Cat Studios)가 개발을 맡았다. 시리즈 원작자인 스캇 코슨(Scott Braden Cawthon)이 집필하는 스핀오프 소설 시리즈 파즈베어 프라이트(Fazbear Frights) 첫 장인 인투 더 피트를 기반으로 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원작 소설과 마찬가지로 허름한 ‘제프의 피자’에서 애니매트로닉스 스프링 보니에 쫓기는 주인공과 볼풀장에서 보니에게 끌러가는 아버지, 추격을 피해 빈 인형옷 안에 숨는 장면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보면 원작 소설과 비슷한 전개를 게임을 통해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영상이 유출된 이후 하위 레딧에서는 관련 언급을 자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스캇 코슨이 직접 신작에 대해 이야기해도 괜찮다고 밝히며 여러 팬이 다양한 예상과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코슨은 레딧을 통해 “좀 더 오랫동안 비밀로 하려고 했는데, 공개됐으니 괜찮다. 이 게임은 실제로 장기간 개발해왔고 완성된 게임이 만족스럽다. 10주년을 기념하는 게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