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오픈월드 신작 '인슈라오디드' 호평
2024.01.25 13:55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팰월드의 흥행에 이어, 오픈월드 크래프팅 신작 하나가 스팀으로 출시돼 전 세계 최고 판매 2위에 올랐다. 이름은 ‘인슈라오디드(Enshrouded)’로 유저 평가 또한 ‘매우 긍정적’이다.
포탈 나이츠 개발사 킨 게임즈가 개발한 인슈라오디드는 복셀 기반의 오픈월드 생존 액션 RPG다. 번영했던 엠버베일 왕국이 어둠의 장막이라는 안개에 침식당해 몰락한 이후를 다루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사냥과 채집 등 각종 자원을 활용해 왕국을 재건하는 게 목표다.
어둠의 장막 내부에는 타락자가, 밖에서는 부카, 스캐빈저 같은 적의 위협이 있으며, 검, 활, 마법 등 다양한 무기로 맞설 수 있다. 주변 환경에서 여러가지 자원을 확보해 물건을 만들어 사용하거나 건물을 지을 수 있고, NPC들로부터 제작에 필요한 제작에 필요한 것과 레시피 구매도 가능하다. 여기에 주변 지형지물이 파괴되거나 수정할 수 있어 자유도가 높은 것도 장점으로, 이를 활용해 혼자 또는 최대 16명이 협력해 다양한 건축을 할 수 있다.
25일 11시 기준 인슈라오디드의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2,367명 참여, 82% 긍정적)’으로 출시 초반부터 호평받고 있다. 리뷰에서는 크래프팅과 탐험 및 모험이 적절히 조합됐다는 분위기이며 발헤임의 상위호환이라는 의견도 있다. 다만, 최적화가 아쉽다는 지적이 있어 정식 출시 전까지 수정되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는 인슈라오디드와 같은 날 출시된 언더 나이트 인버스 시리즈 신작도 8위에 올랐지만 ‘복합적’ 평가를 받고 있다. 철권 8과 용과 같이 8은 3, 4위까지 상승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도 인슈라오디드가 7만 820명으로 19위를 기록했다. 팰월드의 상승세는 201만 8,905명까지 증가해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 수 200만을 돌파한 두 번째 게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