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첫 콘솔작, 스텔라 블레이드 4월 출시
2024.02.01 10:59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가 직접 디렉터를 맡아 제작 중인 스텔라 블레이드가 올해 4월 26일 PS5 독점작으로 출시된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1일, 플레이스테이션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스텔라 블레이드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앞서 밝힌 대로 게임은 4월 26일 발매되며, 오는 2월 7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의문의 괴생명체 네이티브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후 우주에 있는 콜로니로 퇴각한 인류가 지구를 탈환하기 위해 강하부대를 지상으로 내려 보내며 시작된다. 그 중 하나가 게임 주인공인 이브다. 이브는 7차 강하 부대원이며, 네이티브를 말살하여 지구를 구하는 것을 유일한 목표로 삼고 있다.
지구에 온 이브는 많은 동료를 잃었지만 새로운 동반자를 만나 동행한다. 지상의 생존자이자 하이퍼셀이라는 에너지 자원을 가진 아담과 장비 업그레이드 등 이브의 엔지니어링 서포트를 담당하는 5차 강하부대 출신인 릴리다. 이들과 함께 생존자들이 황무지 밑에 건설한 마지막 도시인 자이온에 도달한다.
자이온 사람들은 이브와 같은 강하부대를 천사라 부르며 경외시하지만 이브가 자이온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며 조금씩 마음을 연다. 실제로 자이온에서는 도시 사람들 부탁을 들어주는 퀘스트도 수행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위험한 대사막과 황무지로 향한다. 이 곳에서의 전투는 만만치 않지만, 강하부대가 설치해둔 캠프에서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다. 캠프에서는 체력 회복과 함께 소모 아이템 구매, 스킬 배우기, 장비 업그레이드 등을 할 수 있다.
출시일 공개와 함께 선보인 영상을 통해 앞서 이야기한 스텔라 블레이드 플레이 전반을 살펴볼 수 있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영상을 통해 “스텔라 블레이드는 수년간 꿈꿔왔던 게임이다. PS5와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현실화할 수 있었다. 기나긴 여정이었고 팬 분들이 빨리 4월 26일에 스텔라 블레이드를 만나보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